2024.01.13. AM 10시55분 항공편 KE0925
한국을 떠나기 전날 밤, 친정엄마와 눈물의 잠시만 안녕을 나눈 뒤
공항에서는 쿨하게, 눈물 꾹 참으며 굿바이 인사를 나눴다.
서둘렀음에도 불구하고, 수하물도 많고 아이 셋이라 그런지 수속이 오래걸렸다.
허기진 배를 달래기위해 라운지 15분컷으로 이용하고 바로 비행기 탑승 !
감사하게도 좌석 업그레이드가 되었네.ㅎ
난 이날 난생 처음 타보는 일등석을 우리 아이들은 빨리도 경험하게 되었다.
편안하게~ 14시간 40분 비행.
비행기의 꿀인 라면도 챙겨먹고, 그간 보고싶었던 드라마 "연인" 정주행. 길채와 장현❤️
일등석.. 좌석 당 창문이 무려 4개 !!!
이 날 중국 영공이 폐쇄되어 북극항로로 오게 되었다. 비록 비행 시간은 길어졌지만 ..
진짜 운이 좋게 오로라를 만났다. 친절한 승무원께서 먼저 발견하고는 우리 아이들 보여주라고~
일부러 자리로 와서 알려줘서 보게되었다. 아이들보다 나와 남편이 더 좋아했던 오로라.. ㅎㅎ
맨눈으로는 잘 안보였지만 카메라로 보니 잘 보였다. 사진에 다 담지 못해서 아쉽 ㅠ
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. 오후 6시가 다 되어 도착.
Hertz 오피스 방문해서 렌트카 후다닥 받고 열흘간 머물 호텔 도착. 햇반 전자렌지 돌려먹고 기절.
다음 이야기로 또 만나요 !